삼성그룹이 계열사 임직원들 기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삼성은 다음달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대한 대규모 포상과 사면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이 특검 여파를 이겨내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대규모 사면과 포상을 실시합니다.
삼성은 다음달 7일 지난해 말까지 감봉 등의 징계를 받은 임직원들의 징계기록을 모두 말소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7일은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한지 1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삼성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건희 회장 취임 20주년을 맞아 사면을 시행하려 했지만 특검때문에 연기했다가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대사면을 단행
삼성은 또 다음달 19일쯤 특별 공로상도 시상할 예정입니다.
특별공로상은 이건희 회장이 강조했던 경영철학인 '신경영'이 도입된 후 그룹에서 큰 공을 세운 임직원 500여명에게 수여됩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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