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꼽히고 있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우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최고 2,200포인트로 높여 잡았습니다.
경기가 살아나고, 신용위기가 진정되면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다시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한국 증시가 갖고 있는 투자 매력 또한 낙관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 김성주 /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낙관론을 견지하고 있다. 코스피 타겟은 2200p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한 증권사의 조사 결과, 한국의 투자매력도 순위는 전세계 43개국 중 8위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4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망업종으로는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가 꼽혔습니다.
인터뷰 : 송종호 / 대우증권 반도체 파트장
- "하반기에는 공정전환이 많기 때문에 수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높고, 메모리 가격상승 요인 될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낸드플래시 중심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N자형의 장기 성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터뷰 : 박영호 / 대우증권 수석연구원
- "하반기 자동차 시황은 내수시장과 글로벌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고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체들의 실적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이다."
<천권필 / 기자>
- "전문가들은 이외에도 글로벌 인프라 투자의 증가와 신흥시장 소비 확대의 수혜가 예상되는 IT와 경기관련소비재, 금융 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