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수신 유치를 위해 업계 평균 적금금리 보다 2배가량 높은 5%대 상품을 내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의도 새마을금고는 이달 15일까지 '2배로 드림 적금'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 금리는 가입기간 13개월 기준 5%이며 월 100만원 한도로 불입할 수 있다. 단, 공제(보험) 가입 시 특판 금리를 적용한다. 공제 가입 조건이 붙지만 금리가 2금융권(저축은행 기준) 평균(2.63%) 대비 2배 수준이다.
여의도 근방에 회사가 있다면 직장 조합원 자격으로 상품에 가입해 1인당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14%) 비과세 혜택도 챙길 수 있어 5%를 웃도는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저축은행도 수신 유치를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정기예금 금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가입기간 15개월 이상 18개월 미만,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36개월 만기인 정기예금은 최대 2.7%~2.8% 금리를 적용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업계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현재 2.47%(12개월)~2.55%(24개월) 수준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우리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비 SUPER주거래 정기적금Ⅱ(1년제)'를 가입하면 이벤트 금리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3.2%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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