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덴티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9억원,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23.2% 늘어났다. 내수는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수출은 55% 증가하며 1분기 전체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률도 26%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재확인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자기부담금이 50%에서 30%로 감소하는 새로운 보험정책(문재인 케어)이 시행된다"면서 "임플란트는 가격 탄력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점유율 2위(15%) 덴티움도 직접적 수혜를 입어 지난해 다소 정체됐던 국내매출은 3분기와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진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 및 고령화 추세에 따라 올해 수출 역시 전년 대비 36% 늘어날 것"이라면서 "하반기 국내매출 확대와 수출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23%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