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링크는 포털 사이트에서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제공한 본래 사이트로 직접 이동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10일 에프앤가이드는 미디어렙 기업인 나스미디어의 올해 영업이익이 39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크로스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3.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 구독자들이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기사를 읽게 되면 미디어렙의 판매 수수료율이 증가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네이버의 광고 판매 대행 수수료율은 10% 초반 수준인 데 비해 개별 사이트의 매체 판매 수수료율은 15% 선이라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개별 언론사 홈페이지는 포털 사이트에 비해 트래픽(접속 정보) 분석이 어려워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이들 종목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9일 종가 기준 최근 한 달간 나스미디어와 인크로스 주가는 각각 12.8%, 4.2% 하락했다.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장기적 성장동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
이날 인크로스 주가는 전날보다 4.2% 오른 2만9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