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NH투자증권] |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신세계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66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13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990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면세점 부문의 순 매출이 같은 기간 3395억원으로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깜짝 실적'을 내놨다. 1분기 면세점의 일평균매출은 5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인천 제2터미널 매장은 첫 분기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부문의 총매출은 4% 증가한 1조19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생활가전과 의류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4.2%를 나타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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