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유진투자증권] |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1분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4조3466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1649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백화점의 수익성이 개선된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1분기 국내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16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9.1% 성장했다. 기존점 신장률이 1.2%를 기록했고, 광고판촉비를 줄여 판관비를 173억원 아꼈기 때문이다. 비용 효율화를 지속해 올해 최소 6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주 연구원은 다만 할인점의 실적은 개선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1분기
그는 "해외 법인에서 받은 로열티를 감안하면 1분기 실적은 실제로 더욱 부진했다"며 "하반기 진행하는 점포 구조조정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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