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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바 평가기준 감리 착수

기사입력 2018-05-14 17:29 l 최종수정 2018-05-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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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성물산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합병 전 양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6월 말 기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6.3%(1106만7000주)와 4.9%(117만945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양사는 그해 9월 1일자로 합병했다. 동일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를 회계적으로 반영하는 장부가액 기준은 달랐다. 옛 제일모직이 산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장부가액은 3232억원으로 이를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만9200원이다. 반면 동일한 주식을 두고 옛 삼성물산이 산정한 장부가액은 1381억원으로 주당 가격은 11만7963원이다. 합병 이후 장부가액에 나타난 주당 가격은 또다시 변화를 겪었다. 같은 해 9월 말 기준 합병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51.0%(1406만9833주)를 장부가액 8368억원으로 산정했다. 주당 가격은 5만9475원이다. 합병 직전인 옛 제일모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0.49%(183만1571주)를 주당 3만6526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이처럼 동일한 주식을 두고 상이한 회계처리를 한 것을 두고 정밀 감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측은

"삼성물산 감리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결과에 따라 연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시점에는 별개 부분에서 감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옛 삼성물산·제일모직이 보유 지분율 차이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한우람 기자 /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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