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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주식 팔고 채권 샀다

기사입력 2018-05-14 17:30 l 최종수정 2018-05-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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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2조2000억원 상당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권은 석 달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가시화와 한미 기준금리 역전 우려 등으로 안정적인 채권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월 중 상장주식 2조20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3월에는 12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난달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40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가 1조2000억원, 룩셈부르크가 4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미국은 1조4000억원, 중국이 2000억원, 싱가포르가 20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643조8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에 달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69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주식 보유액의 41.9%를 차지했고 영국이 51조7000억원(8.0%), 룩셈부르크가 41조6000억원(6.5%), 싱가포르가 33조4000억원(5.2%), 아일랜드가 25조5000억원(4.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4월 중 상장채권에 7080억원을 순투자했다. 순매수 규모는 4조3000억원이었지만 만기상환액이 3조6000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1조8000억원, 미주는 2000억원을 각각 채권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105조2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2%를 차지했다. 아시아 보유액이 48조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5.6%에 달했고 유럽 33조2000억원(31.6%), 미주 10조1000억원(9.6%) 등 순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83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고

통안채는 20조7000억원으로 19.6%였다. 만기별로는 잔존 만기 1~5년 미만의 순투자가 1조40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3월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으나 보유 잔액은 증가했고 채권은 3월에 이어 순유입이 지속되며 보유 잔액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로 다소 불안정한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채권 매수세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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