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왕정이 289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네팔 제헌의회는 네팔이 공화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해외 각지의 소식, 강나연 기자입니다.
'공화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네팔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곳곳에서 기쁨을 나눕니다.
289년 간 지속됐던 왕정이 무너지고 새로운 공화국이 탄생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인터뷰 : 쿨 바하드르 구릉 / 제헌 의회 의장 -"의회는 왕정 폐지를 결정한다. 왕은 15일 안에 카트만두 왕궁을 떠나야 한다."
네팔 제헌의회는 오늘(29일) 첫 회기에서 공화국 출범을 결정했고, 갸넨드라 국왕은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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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선로 교차점에서 지그재그로 어긋난 채 제 갈길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관사가 정지신호를 놓치는 등 운전 실수를 하며 열차가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다행히 열차의 전복이나 추락 등 추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사망자는 없었으나 1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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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요정' 마리아 사라포바의 기합 소리가 코트를 가득 메웁니다.
공격에 반격을 거듭하다 상대
마리아 사라포바가 에브제니야 로디아를 프랑스 오픈 테니스 1회전에서 2-1로 제압했습니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은 토마스 벨루치를 3-0으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mbn 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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