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대학가 골목 살리기`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 국토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대학가 주변의 쇠퇴한 골목길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상 뉴딜사업에 적용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부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위한 대학생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접수는 오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전용 웹하드와 우편(또는 택배)으로 하면 된다. 참가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 '알림·홍보' 내 '공모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국토부 및 LH 업무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단계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점, 국토교통부 장관상) 300만원, 우수상(2점, LH 사장상) 200만원, 장려상(3점, LH 사장상) 100만원 등 상장과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는 대학생이 생각하고 느끼는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