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1개월 평균 수익률은 0.79%를 기록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성과(-0.35%) 대비 1%포인트가량 앞서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펀드로는 미래에셋인사이트펀드가 꼽힌다. 한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이 펀드는 1개월 수익률 2.93%, 6개월 수익률 5.77%를 찍으면서 조정장에 가장 선방한 펀드 중 하나로 부상했다. 특히 1년 수익률 역시 21.33%로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둬 장단기 성과 모두 뛰어난 펀드로 부상했다. 10년 전 펀드 설정 당시 중국에 쏠려 있던 포트폴리오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한 게 먹혀든 것으로 평가된다.
1개월 수익률 4.19%를 기록 중인 대신글로벌고배당주펀드 역시 단기 성과가 좋은 펀드로 꼽을 만하다. 이 외에 삼성글로벌상장AI혼합자산펀드,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 등이 1개월 기준 1% 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수수료가 싼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는 KODEX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는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상장된 우량 기업에 분산투자를 하는 상품이다. 1개월 수익률 1.97%를 찍고 있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