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성공 가능성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 '네이처 리뷰 비뇨의학( Nature Reviews Urology)'에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GV1001은 젬백스가 자체 개발한 텔로머라아제(telomerase) 유래 펩타이드 조성물이다. 국내에서는 췌장암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받았다. 젬백스는 GV1001의 치료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립선비대증도 그중 하나로 임상 2상 시험을 마쳤다.
'네이처 리뷰 비뇨의학'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이 2000년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학술지중 하나로 비뇨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잡지이다.
편집장인 클레멘스 토마(Clemens Thoma) 박사는 "GV1001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상용화 될 경우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가 아닌 2주 간격으로 맞는 새로운 주사제로서 환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이라고 저널을 통해 밝혔다.
세계적인 저널에 젬백스앤카엘의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성공 가능성이 언급된 것은 국내외
송형곤 대표는 "세계적인 저널의 학술적 검증을 통해 GV1001의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국내 및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라고 자신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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