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협회와 미얀마건설협회 관계자들이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건설협회] |
이날 MOU 체결식에는 허 숭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과 박인준 이평종합건설 대표, 최태진 현도종합건설 대표, 이대성 임원개발 대표와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 미얀마건설협회 우 쉐인 윈(U Shein Win) 회장,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한성수 국토교통관 등 양국 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얀마 건설부 산하기관인 미얀마건설협회는 1996년 설립 이후 건설산업 연구개발, 회원사 의견수렴 통한 대정부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미얀마 건설 분야의 대표단체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각국의 정보시스템개발과 건설기술 연구, 인력 및 기술개발 교육프로그램 교류,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등 양국 건설기업의 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MOU체결식 이후 열린 미얀마 건설·경제 투자환경 설명회에는 이희상 KOTRA 양곤 무역관장과 장성 법무법인 지평 현지법인장이 나와 각각 미얀마 건설·경제 현황과 미얀마 투자법령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미얀마 진출시 필요한 금융·법령 관련 정보를 나누고, KOTRA와 현지법무법인을 통한 지원·협력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성수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국토교통관은 "양 건설협회간 MOU 체결은 민간부문의 교류협력증진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면서 "한국대사관에서도 인프라분야에서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 건설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견·중소건설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그는 이어 "대한건설협회는 서울시가 해외도시들과 우호도시 협약 체결시 국내 건설업계가 동반진출 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한 SH공사 등 서울시 산하단체 및 해외건설단체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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