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무역 수지가 6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지식경제부 조사결과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한 394억9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8.8% 증가한 384억5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10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만이며, 올들어 지금까지 무역수지는 52억3천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소폭 줄었습니다.
수출 증가세는 8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특히 선박의 경우 단일품목으로 최대인 4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고유가로 인해 원유 도입액은 사상 최고치인 81억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도입단가도 배럴당 110.5달러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경부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출호조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무역수지 흑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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