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확산과 미국산 쇠고기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분들 많으실텐데요.
중소기업청이 오늘부터 하반기에 지원 예정이었던 소상공인정책자금 1,2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닭·쇠고기 파동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일반 시중은행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정부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하반기에 편성돼 있던 소상공인정책자금 1,2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사업자당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지만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저렴합니다.
인터뷰 : 백철안 /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과
-"저희 같은 경우에 분기별 변동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2분기 현재 5.47%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출한도도 업체당 5천만원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나 판단하고 있고요."
상환은 거치기간 1년을 포함해 5년으로 비교적 여유있는 편이며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농협 등 18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도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하는 보증서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백철안 /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신청하셔야되고 제일먼저 그쪽에서 상담을 하셔야 됩니다. 그 다음에 담보가 있으면 은행에 바로가면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만 신용불량자의 경우는 대출이 제한됩니다.
중기청은 올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예산을 당초 2,400억원에서 48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하반기에 집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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