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삼성전자, 하루 만에 반등…5만원선 회복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 블록딜로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1.41%)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3.51%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삼성전자 보유 지분 0.4%에 대한 블록딜 매각을 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기존 9.7%에서 9.3%로 하락함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6월부터 삼성전자는 저평가 요인이 빠르게 해소돼 IT 업종 주도주로 부각되면서 삼성그룹주의 전반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