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에 발생한 중국 텐안먼 사태 희생자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중국의 고 양상쿤 전 국가 주석은 숨지기전 자택을 방문한 손님에게, 89년 톈안먼 사태 사망자가 6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고, 홍콩의 '중국인권민주운동정보센터'가 성명을 통해 전
양 전 주석은 당시 전국적으로 발생한 시위로 약 2만명이 체포됐고, 70명은 사형이 선고돼 즉각 집행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상쿤은 89년 텐안먼 사태 당시 국가 주석과 군부 실세인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겸했고, 무력 진압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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