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루어지는 등 사실상 연장이 확정되면서 더불어 B·C노선에 대한 관심도 많다. 특히 C노선(의정부~금정 47.9km)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구체적인 내용들이 언급되면서 연내 공고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중인 C노선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A노선이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후 바로 다음날 고시됐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조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C노선도 연내 공고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것이다.
이에 GTX노선 예정 수혜지 일대 분위기도 함께 들썩이는 모양새다. 특히 GTX C노선 기대감이 높은 금정역 일대의 경우 기존 1,4호선 더블역세권에서 GTX까지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여건이 유리해지는데다 주변의 재개발 단지가 분양 등을 앞두면서 각종 개발 이슈가 급물살을 타며 술렁이고 있다.
실제로 역 인근으로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로 매매가가 정체돼 있던 상황에서 2016년 GTX 개통 소식 직후, 금정역 일대의 집값 상승 변화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114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6년 6월부터 1년 간 군포시 전체 집값 상승률은 0.6%인데 반해, 금정역 일대 집값 상승률은 3.2%로 올랐다.
그 가운데 ‘힐스테이트 금정역’ 등 금정역 인근 선보이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와 2층 데크로 직접 연결이 예정돼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금정역 1호선은 오는 2019년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2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양주) 금정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3정거장(16분)이면 도착 가능해 강남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개관한 후 주말 3일 동안만 약 2만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공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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