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쾌적한 수변지역을 지척에 둔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수나 강, 바다 등이 인근인 수변아파트는 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경기 김포, 성남, 여주, 대구 등에서 수변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달 중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태리 김포신곡6지구 A1블록에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차'(2255세대)를 분양한다. 단지 옆으로 대보천이 흐르며 한강과 불과 2km 떨어져 있다. 인근으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에서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
같은 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아파트 506세대, 오피스텔 165세대 규모다. 단지 앞으로 수변공원을 갖춘 탄천이 흐르며 단지 뒤로 자연산책로가 조성된 정자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경기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여주 아이파크'(526세대)를 내놓는다. 남한강과 현암지구 수변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하면 분당·판교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이 좋다.
이 건설사는 대구 연경지구에서도 신규 분양단지인 '대구 연경 아이파크'(792세대)를 선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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