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커뮤니티 시설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이 민간임대 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 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다.
이번 커뮤니티 시설 오픈은 차별화된 임대주택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계획된 것이다. 젊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적극 도입했으며, 총 96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휘트니스 센터와 GX실,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등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휘트니스센터는 2개소가 운영되며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기구 필라테스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단지 중앙에 7500㎡ 규모 초대형 선큰광장이 있고, 외곽에 조깅트랙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특장점이다. 지하1층과 지하2층을 터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도 있어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운동이 가능하다. 맘&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 전용 면적 59㎡ ~ 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 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현재도 입주 희망 신규 관심고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단지 내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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