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가 글로벌 투자은행을 투자자로 유치하며 바이오 사업 자금확보 뿐 아니라 및 바이오 사업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홍콩에 기반한 글로벌 투자은행인 SC Lowy에 54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자금은 타법인 출자를 통한 바이오 사업 투자를 목표로 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SC Lowy는 채권투자에 특화된 글로벌 투자은행이다. 설립 이후 아시아와 중동, 호주 채권 시장에서 업계 3위권 안에 자리하고 있다. 201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해운과 조은저축은행 등의 구조조정 과정에 참여해 관련 채권 인수 및 구조조정 자문 등을 통해 기업회생에 성공한 바 있다.
김대웅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오는 28일 BW 인수 확정시 회사는 잇따른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셈이며 이는 현재 추진중인 바이오 사업의 역량을 외부에서 검증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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