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2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파견·용역근로자 172명을 올해 추가로 정규직 전환한다.
LX는 작년 12월부터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만들어 4차례 회의와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정규직화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임금·복지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
이에 따라 정규직 전환대상자 228명 중 정년 기준 65세 이하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5세 이상인 56명 또한 기간제로 전환하되 정년을 초과하거나 정년이 3년 미만 남은 경우 3년간 고용을 보장하고 여건에 따라 1년을 추가 근무 연장하도록 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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