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300만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 S9·S9플러스 출하량이 기존 추정치를 23%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IM(스마트폰)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를 9.5%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낸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혼합 평균판매단가(ASP)가 5%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최근 들어서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TLC 웨이퍼(Wafer) 128GB·256GB제품 가격이 전분기 대비 11~18% 하락하면서 기존 예상치 대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디램(DRAM) 메모리 가격 상승과 최근 원화 약세로 인해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6% 밑도는 1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고 연구원은 "신규 아이폰 부품 발주가 임박하면서 애플사의 하반기 신모델 중 OLED 전제 주문량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OLED 모델이 완제품 기준으로 4000만대 이상 생산되면 3분기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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