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뉴스 기획시리즈, 이번 주는 서울지역에서 뜨는 상권을 둘러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오늘 첫 순서로 잠실 재건축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송파구 신천역 상권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주변입니다.
신천역 상권은 지난 몇 년간 주변 아파트 재건축으로 주민 수가 크게 줄어 다소 위축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 지역 상권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윤석정 / 기자
-"잠실 재건축 단지 입주가 완료될 경우 신천역 주변은 5만명 이상의 추가 인구 유입이 기대됩니다."
잠실운동장을 찾은 유동 고객층에다 대규모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게 된 셈입니다.
상가 시세도 이같은 기대를 반영해 연초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층 실평수 33㎡ 기준으로 보증금 1억원, 월 임대료가 400만원 선인데, 전반적으로 상가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문의는 많은 편입니다.
향후 지하철 9호선이 주변을 통과하는 점, 종합운동장 개발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석태 / 신천역 주변 공인중개사
-"종합운동장 내에 컨벤션센타와
하지만 상권 확대의 한 축이 되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내상가 분양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 신천역 상권이 자리잡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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