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에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공동개최국 오스트리아를 꺾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독일은 폴란드를 2-0으로 꺾었습니다.
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이비차 올리치가 코너를 파고 들더니 경기 시작 2분만에 오스트리아로부터 패널티킥을 따냅니다.
루카 모드리치가 가볍게 차 넣어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화려한 막을 올린 '유로 2008'에서 크로아티아가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이겼습니다.
공동개최국 오스트리아는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첫 경기부터 패했습니다.
독일은 연속골을 뽑아낸 루카스 포돌스키의 활약으로 폴란드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독일은 지난 1933년부터 75년간 폴란드에게 한 번도 지지 않는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집과 자동차가 속수무책으로 물에 반쯤 잠겨 있습니다.
불어난 물 사이로 고무보트를 타고 사람들이 이동합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쏟아진 폭우로 최소 한 사람이 익사했고, 인근 병원에 있던 250여명의 환자와 직원들이 대피했습니다.
국토안전부는 홍수 피해가 심한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
서브는 힘차게 넣었지만 어설프게 넘어오는 공을 받아 넘기지 못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클레이코트 숙명의 라이벌 전은 생각보다 싱거웠습니다.
라파엘 나달은 로저 페더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페더러는 잦은 실수로 부실한 경기를 펼쳤고, 나달은 프랑스오픈 테니스 우승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나달은 특히 이번 대회 7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조리 승리해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뽐냈습니다.
-------------------------------------
푸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립니다.
장애물을 피해 코너를 도는데 부력이 지나친 나머지 보트가 뒤집힙니다.
함께 달리던 다른 보트 위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갔습니다.
다행히 보트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