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8월 동해에서 조업중 납북된 어선 '천왕호'의 선원 윤종수씨가 북한을 탈출해 중국 선양 주재 우리 영사관에서 보
호받고 있다고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평남 개천에 거주하던 윤씨가 지난달 초 가족들과 탈출을 시도했으나 강을 건너기 전 이들과 헤어졌으며 윤
기자회견에서 윤씨의 형 주승씨는 북한을 탈출한 동생과 북한에서 체포된 제수와 질녀가 애타게 눈물만 흘리고 있을 것이라며, 탈출하다 잡힌 질녀와 제수씨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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