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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받아낸 개인·기관…코스피, 2350선 약보합 마감

기사입력 2018-06-26 16:05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를 막아내며 지수 하락 폭을 줄였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6포인트(0.30%) 내린 2350.9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3.13포인트(0.98%) 내린 2334.75에 개장해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하락 폭을 줄일 수 있었다.
이날은 연이은 증시 부진 속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던 지난해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코스피는 지난 1월 말 급락 이후 2300대 중반선과 2500대 사이에서 지지부진한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 증시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면서 "느낌 상 호조를 보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뉴욕 증시 역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지수 등 주요 지수가 모두 1월 고점 이하 영역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흐름에는 일단 표면적으로 글로벌 매크로 모멘텀 둔화와 리스크 지표의 상승 흐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다양한 악재성 이벤트들이 등장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이 약진했다. 그 외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2~3%대로 내렸다. 섬유·의복, 기계, 증권,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도 1%대로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1197억원, 기관은 215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4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1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에서는 S-Oil과 넷마블이 2% 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 기아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도 약진했다.
POSCO는 이날 3% 넘게 하락했다. NAVER,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로 내렸다. 이 밖에 KB금융, LG화학,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의 대기업 특혜 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세계 계열회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신세계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

다. 신세계(-5.24%), 신세계I&C(-2.09%), 신세계건설(-2.16%), 신세계푸드(-0.30%) 등이 모두 약세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53개 종목이 상승했고 574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60포인트(0.55%) 내린 831.40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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