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의 CEO인 크리스 치눅(Chris Chinnock)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
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 유명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표준화 기관(ICDM·SID 등),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서밋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8K ▲퀀텀닷 ▲시네마 LED ▲마이크로LED 기술 ▲HDR10+ & 마스터링 툴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해당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시연을 통해 삼성 QLED TV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 소재 업체인 나노시스(Nanosys)는 번인 없는 QLED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번인(Burn-in)은 TV에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두거나 채널마다 위치가 고정된 방송사 이미지가 화면에 계속 노출되면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에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것을 말한다.
화질 전문 업체인 스펙트라칼(SpectraCal)은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 화이트·블랙 포함 모든 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교정 작업) 기능을 활용, 정밀한 컬러 조정 기술을 시연했다. 특히 영화의 특정 장면에서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각 장면에 맞는 선명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삼성 QLED TV의 HDR 성능은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월트 디즈니(Walt Disney) 등 세계적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마스터링(포스트 프로덕션) 업체인 컬러프론트(ColorFront)는 삼성 QLED TV를 표준 모니터로 활용해 영상에 컬러를 입히는 후보정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삼성 QLED TV가 표준 모니터 수준의 색 정확도를 구현함을 보여줬다.
콘텐츠 제작과 후보정 업체인 FF 픽쳐스(FF Pictures)는 폭스(Fox)·캐논(Canon) 등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HDR10+ 콘텐츠 마스터링 과정을 설명하며 삼성이 주도하는 HDR10+ 기술의 우수성과 콘텐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8K와 마이크로 LED 등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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