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공릉 행복주택 위치도 [사진제공: 국토부] |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6개 지구 8069세대에 달한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서울 공릉(100세대)을 비롯해 남양주 별내·고양 행신2 등 수도권 8곳과 대전·광주·대구 등 광역시 8곳이 모집 사업지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료 수준은 수도권과 비(非)수도권 전용 26㎡(방1·거실1)이 각각 보증금 4000만원 안팎·월 임대료 10만원대, 보증금 2000만원 안팎·임대료 10만원에 거주할 수 있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정부가 운영하는 버팀목 대출을 보증금 최대 70%까지 저리(2.3~2.5%)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양평·가평 외 지역)와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가 각각 7월 12~18일, 7월 4~13일이다.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도시공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9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면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 세대 모집에 이어 연내 1만2000세대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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