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대체주거지로 동탄2신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동탄1신도시, 동탄일반산업단지와 통합 시 약 35㎢ 면적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다. 분당신도시의 약 1.8배 규모로 생활, 비즈니스, 자연환경, 문화, 레저를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어 미래형 자족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시범단지, 문화디자인밸리,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의료복지시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으로 대표되는 7개 특별계획구역이 더해져 더 큰 미래가치로 기대를 모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집값이 서울 전셋값보다 낮은데다 서울·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교통망이 갖춰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NHF 제12호, 제13호 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7월 동탄2 A63·A81블록에 10년공공임대주택 총 1,61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63블록은 전용면적 51㎡(276세대), 59㎡(100세대)의 총 740세대이며, A81블록은 전용면적 59㎡(506세대), 74㎡(104세대), 84㎡(262세대)의 총 872세대다.
A63블록은 푸른 숲과 단지 북쪽으로 흐르는 신리천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주거단지이며, A81블록은 도보통학 거리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예정되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안심교육환경이다.
동탄역 SRT를 이용하면 서울 수서까지 15분대 연결이 가능하고, 동탄역 GTX가 완공되면 전국 2시간대 연결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지방도 311호선, 국지도 23호선, 국지도 82호선(예정), 국지도 84호선(예정)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하여 주요도시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업무지역과 가까워 직
서울·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동탄에서 10년공공임대주택으로 전세걱정, 이사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탄2 A63·A81블록 10년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주택홍보관은 7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