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가입자 중 신한금융투자가 제공하는 MK파운트 전용계좌를 개설해 직접 투자에 나선 경우는 이날 기준 447명으로 집계됐다. 총 투자금액은 6억2900만원에 달해 투자자당 평균 140만원씩 MK파운트를 통한 펀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파운트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에 익숙한 20대는 물론 50대 이상 장년층까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앱 설치 문의를 하고 있다"며 "가입만 하고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 다수의 이용자도 잇달아 MK파운트를 통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K파운트는 매일경제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파운트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 AI 펀드 추천 서비스다. 내 성향에 맞는 펀드를 AI가 추천해 이를 매수하고 리밸런싱하는 모든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AI는 각국 주식시장과 금리, 실업률 등 3만개가 넘는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서비스는 공모펀드를 추천하는 서비스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하는 서비스 둘로 나뉜다. 공모펀드 추천 서비스는 최저 10만원만
알고리즘은 1~3개월을 기준으로 펀드 추천 리스트를 교체한다. 최신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현 시점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포트폴리오로 변경한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