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밀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253억원, 영업이익 1505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5%, 300.3% 늘어난 수준이지만 시장 추정치에는 다소 모자라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의 2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5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점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주기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감소 폭 축소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리니지M'의 매출 하락 폭은 제한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부 이용자 이탈 및 경쟁 신작들의 출시로 점진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핵심 이용자 층은 여전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이 올해 말에도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영업비용은 임금 인상효과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리니지M' 마케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가량 늘어난 274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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