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에 대해 일본이 더 전향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단장은 어제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5개국이 참가한 실무회의를 마친 뒤, 일본이 북·일 관계에 진전이 있으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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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납치 문제에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경제·에너지 지원에 동참하지 않고 있지만 오늘(11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된 북·일 관계 정상화 회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입장이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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