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22일 저녁 8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제 3국이 아니면 제주에서 개최하자고 요구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어제 개성에서 열린 접촉에서 북한이 제 3국 또는 제주도 개최를 요구했다고 밝
북한은 최근 남북 관계가 냉각돼 있고 대규모 집회 등에 따른 선수단 안전을 이유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의 요구를 즉각 거부했으며, 피파가 인정한 서울 경기를 북한이 끝내 거부하면 몰수패를 당하기 때문에, 북한 측이 입장을 바꿀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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