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공동선언 채택 8주년을 맞아 금강산에서 남북 공동으로 열리는 기념행사가 남북협력기금 지원 없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6.15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현 정부의 엄격한 기금운용 기조, 북한의 대남 비방 등을 두루 감안해 이번 행사에 기금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고
정부는 6.15 행사와 관련해 기금지원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해 왔습니다.
대신 남측위는 통일부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 지원하는 정부 예산의 일부를 6.15행사 진행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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