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 신규 이사 선임 등 삼부토건 경영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우진은 10일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우진인베스트)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삼부토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진은 현재 우진인베스트 최대 출자자로 우진인베스트는 23.03%의 삼부토건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우진인베스트는 경영진 교체를 위해 지난달 22일 삼부토건에 임시주총 소집청구서를 발송했으나 외부 법률가 검토 후 결정하겠다는 회신 이후 임시주총을 소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진인베스트는 삼부토건 경영권 확보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진인베스트는 삼부토건 경영진 교체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및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삼부토건 이사진이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는 현저히 불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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