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하반기 공공요금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담합이나 매점매석 등의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중앙 공공요금의 경우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시기도 분산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방 공공요금은 지자체가 최근 배정받은 지방교부금 정산분을 활용해 공공요금 안정에 나설 수 있도
이를위해 정부의 공공요금 안정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배정시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입니다.
강만수 장관은 이어 각 부처는 담합과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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