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추가 협상을 위해 오늘 오전 미국 방문길에 오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장관급 협상에서 일단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중단에 중점을 두고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가 있었고, 한미 양측 모두 서로의 상황에 대해 상당한 이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것을 만들어낼 것이냐는 지금부터 해야 된다고 말해 이번 협상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재협상'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가적인 신뢰
김 본부장은 미국 시간으로 내일(13일) 오후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협상이 길어질 경우 귀국일정은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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