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830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이는 컨센서스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있었던 판가 인상의 효과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생산량이 회복됐고 유럽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이 소폭이나마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보다 13% 낮은 수치로, 고무 가격이 하락 안정화돼 투입 원가가 하락했지만 미국 공장 정상화
류 연구원은 "올 하반기 전망은 3분기까지 현재 업황이 이어지고 4분기부터 회복이 예상된다"며 "미국 테네시 공장의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기저효과가 크게 발휘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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