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서울시 도계위] |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인 성북2구역은 주택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한양도성과 접하고 있어 경관 보호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시 도계위는 지난 2015년 이 정비사업 유형을 전면 철거형에서 수복형으로 바꾸라는 권고를 내렸고,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시는 성북구 하월곡동 신월곡1구역과 성북2구역이 용적률·수익을 나누는 방식의 재개발을 추진하도록 했다. 개발이 제한된 성북2구역이 남은 용적률을 신월곡1구역에 넘기면 신월곡1구역은 초고층 개발을 통해 얻은 수익을 성북2구역에 나눠주는 방식이다.
향후 성북2구역은 공동정비지역에 테라스하우스 238세대를 짓고, 개별개발구역에서는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주택을 신축·보수하는 방식으로 재개발된다.
도계위 관계자는 "수복형 재개발 취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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