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92억원, 323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60% 늘었다. 영업이익뿐 아니라 수주잔액 역시 늘고 있다.
전년도 수주액인 8조5000억원 중 1분기에 4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아랍에미리트(UAE) CFP 2조8000억원, UAE 폐열설비와 베트남 롱손 플랜트 등을 포함하면 상반기에 6조5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UAE 프로젝트와 알제리 HMD 프로젝트 등 핵심 프로젝트 2~3개 입찰에 성공한다면 지난해 8조5000억원의 신규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알제리 가스 프로젝트(4억달러 규모)도 최저 입찰자라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과거 저유가 시대 대금 미납을 이유로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