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가능성을 시사하자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달러 가치 상승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국제유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88달러 떨어진 배럴당 134.86달러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1.83달러, 1.3% 하락해 배럴 당 134.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65포인트 상승한 12,307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0포인트 뛴 2,454을 나타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0포인트 오른 1,360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같은 상승에 힘입어 이번 주에 102포인트, 0.8% 올랐습니다.
S&P 500지수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20포인트, 0.8% 떨어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
운항편수 감축과 1천700명의 감원을 발표한 유에스에어웨이스는 7.1% 올랐습니다.
모건스탠리와 알리안츠도 각각 6.9%와 4.2%의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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