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254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8.4%와 378.8% 늘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7% 늘었다. 1공장에서 이뤄지던 제품 생산을 효율이 높은 2공장으로 옮기면서 이익이 개선됐지만, 1공장의
당기순손실은 96억원으로 줄었다. 전년 동기와 직전분기 대비 각각 56.6%와 83.3% 감소한 성적이다.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직전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실현 손익을 반영한 기저효과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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