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온국민TDF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연말에 600억원 규모로 커졌고, 1년만에 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KB온국민TDF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인덱스형 TDF(타겟데이트펀드)다. 저렴한 비용과 안정적인 성과가 장점이다. 특히 최근 판매사가 꾸준히 늘며 상반기에만 400억원이 증가했다. 월별 유입액을 살펴보면 4월 25억원, 5월 54억원, 6월 107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TDF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비용 차이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KB온국민TDF는 뱅가드의 저보수 ETF와 인덱스펀드를 활용해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0.13~0.15%)를 자랑한다.
특히 KB온국민TDF는 미국 TDF 시장 1위 운용사인 뱅가드의 검증된 생애주기모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해 한국인에게 최적화한 연금펀드다.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2.25%이며 주식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의 설정
KB온국민TDF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SK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교보생명,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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