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 = 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회현동 일대(41만2143㎡)에 대해 남산 주변의 경관관리, 도심 내 정주환경 관리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심관리방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울시에서 수립한 '역사도심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신규 지구단위계획으로 우선 퇴계로변 노선상업지역에 대해 역사도심기본계획의 높이기준인 30m 이하의 기준높이로 설정하되, 남산경관 확보 등의 조건 준수 시 최고높이 36m 이하로 완화한 동시에 역사도심기본계획의 기준높이를 준수할 경우 저층부 건폐율도 완화할 수 있게 했다.
옛 골목의 관리를 위한 골목지정선 지정 및 보행편의를 위한 공공보행통로 등의 건축물 배치 계획을 하고, 차없는 골목 등으로 조성해 주차장설치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국전력퇴계로사옥과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특별계획구역 2개소로 지정해 향후 개발계획이 수립시 주변과의 보행편의가 고려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도개위에서는 수색·DMC역 일대에 지상 15층 규모의 건축물 계획도 원안가결됐다. 은평구 증산동 223-2번지 일대에 세워지는 업무·판매시설이며, 대상지 주변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일대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촌 일대에서 관광숙박시설 건립 사업으로 추진되다 관광시장 여건변화로 무산됐던 지구단위계획도 변경됐다. 기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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