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에스원은 전일 대비 4600원(4.74%) 내린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스원은 에스원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50억원을 크게 밑도는 금액이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SK증권 등이 에스원에 대한 목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대비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임금 인상과 보안 출동요원의 신규 채용에 따른 원가, 판관비 상승에 기인한다"라며 "전반적으로 올라간 원가를 감안해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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