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가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면세점 운영 전문 기업 JTC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억3507만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JTC는 2월 결산법인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2억3740만엔, 4억6125만엔으로 각각 11.6%, 61.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인바운드 여행객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에 오픈 준비 중이었던 도톤플라자 오사카점이 올해부터 매출 및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도톤플라자의 정상 영업 개시와 더불어 판매관리비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중국과 한국에서 찾아오는 방일 관광객이 두 자릿수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 관광의 핵심 거점에서 24개의 사후 면세점을 운영하는 JTC는 여행사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로 단체 관광객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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