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파워텍이 회사채 시장에 돌아온다. 2014년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4년여 만이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부진한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부품사인 현대파워텍의 채권이 회사채 시장에서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파워텍은 총 1000억~12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3년물과 5년물 등으로 구성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는 현재 현대파워텍에 신용등급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파워텍에 부여된 등급은 'AA-'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