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장마시작...한 낮 더위 주춤

당분간 땅이 촉촉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올해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작년보다는 사흘먼저, 그리고 평년에 비해서는 일주일가량 빨리 시작되는건데요
내일 비가 오면서, 그동안의 한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한 낮에도 선선할 전망이니까요. 감기걸리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강수량) 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제주와 충남남해안으로는 10에서 최고 50밀리미터, 호남지방으로는 10에서 최고 30, 충청과 경남지방으로는 5에서 최고 20밀리미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경기와 강원도, 경북지방으로는 5에서 10밀리미터 예상됩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중국내륙지방과 동중국해상, 그리고 일본남해상에서 장마전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내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도) 내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관리와 창문단속에 주의를 하셔야겠고,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1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최고) 한 낮 기온은 비가 오면서, 많이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26도 등이 되겠는데요.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에 의한 저온현상까지 더해져서, 강릉 23도, 부산 20도로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생활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 함께 보시죠.
이번 장마는 작년보다는 4일먼저 시작합니다. 당분간 세차와 큰빨래는 미루여샤겠는데요. 우산지수 높은 거 보이시죠? 당분간 활동하실 때 우산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수요일에도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또 한차례 비소식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